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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서울 잠실, 송파 쪽에 위치한 감자탕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 감자탕 좋아하시나요?
감자탕
감자탕은 돼지고기와 감자, 대파, 마늘 등의 재료로 만든 한국의 전통 음식입니다. 고기와 감자는 큼지막하게 자른 후 함께 끓이면서 각종 양념을 넣어 조리합니다. 약 2시간~3시간 정도 끓인 후에는 고기가 부드러워져서 뼈와 살이 함께 녹아들어 갑니다. 대체로 해장의 역할로 많이 먹습니다.
위치
주소로는 서울 송파구 오금로19길 5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 3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. 골목 쪽에 있으며 굉장히 사람들이 붐비는 인기 있는 식당이었습니다. 아무래도 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서 가는 길을 편합니다.
식당 앞에는 [생생정보통]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던 이력을 표시해두었네요. 식당 앞에 배너도 있습니다. 맛집이란 것이 굉장히 신뢰가 되는 모습입니다. 다행히 갔을 때 당시는 웨이팅은 없었지만 가게 내부에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. 테이블이 꽉 차는 식당이었습니다.
음식
저희 일행은 저 포함해서 총 4명이어서 감자탕(대)자를 시켰습니다. 가격은 46,000원이었고요. 4인이면 충분할 양이라고 직원분이 설명해 주었습니다.
음식자체는 굉장히 빨리 나옵니다. 주문을 하면 거의 바로 나오더라고요. 빠른 회전율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. 그리고 비주얼이 일단 압도됩니다. 위 사진처럼 굉장한 비주얼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. 감자로 탑을 쌓은 것 같은 모습은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보는 즐거움도 생기게 만듭니다.
먹기 위해 감자탑을 무너뜨려보니 냄비에 꽉 채워집니다. 비주얼 너무 만족스럽고 팔팔 끓일 때까지 해줍니다. 정말 좋았던 것은 계속 끓이다 보면 국물이 졸아지는데 그럴 때마다 직원분이 육수를 추가해 주십니다. 그런 사소한 서비스에 너무 좋았습니다.
맛
맛은 좋았습니다. 매울걸 못 먹는 사람에게는 살짝 얼얼할 정도의 매운맛이 있습니다. 양으로는 일단 너무 만족스럽고 맛도 충분히 자극적이고 강렬합니다. 다만 음식이 나오면 바로 드시지 마시고 조금은 여유를 두고 팔팔 끓여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. 워낙 음식이 빨리 나와서인지 뼈와 살이 잘 분리가 안되었습니다. 충분히 끓여 먹으면 연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. 전체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.